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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건강보험 연말정산 시즌! 줄어든 월급의 비밀은?

hohodrawing 2025. 4. 21. 11:32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직장인 여러분의 지갑에 찬바람이 스치고 있진 않으신가요? 평소와 같은 월급날, 통장을 확인해 보니 예상보다 적은 금액이 입금되어 당황하셨다면, 바로 ‘건강보험 연말정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 정산 제도는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지만, 알고 보면 꽤 합리적인 제도입니다. 오늘은 2025년부터 달라진 건강보험 연말정산 제도와 분납 신청 방식까지,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을 예쁘게 정리해 드릴게요.

직장인이 매달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예를 들어, 2024년에 납부한 보험료는 2023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연봉이나 소득은 매년 조금씩 오르거나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 때문에, 전년도에 예상보다 더 많은 소득이 발생했다면 그 차액만큼 추가로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고, 반대로 소득이 줄었다면 일부 환급을 받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연말정산’이라고 부르며, 매년 4월에 전년도 실제 소득을 반영해 보험료를 다시 계산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정산 시기 : 매년 4월
정산 대상 : 전년도 재직한 직장가입자
정산 방식 : 4월 급여에서 자동 차감 (별도 고지서 없음)
2024년 기준 통계
- 추가 납부자 : 약 1,011만 명, 평균 21만 원 추가 납부
- 환급 대상자 : 약 301만 명, 평균 10만 원 환급

대부분의 직장인이 추가납부 대상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연봉이 오르는 구조 때문이죠. 특히, 연봉이 연초가 아닌 중간에 오를 경우에는, 인상된 급여 대비 낮은 건강보험료를 냈던 셈이라 그 차액이 4월에 몰려서 정산되는 것입니다.

"이번 달엔 얼마나 빠질까?" 걱정되신다면, 미리 조회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래 방법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마이너스(-) 금액이 표시되면 환급 대상자입니다. 더 낸 보험료를 돌려받는다는 뜻이에요.

이번 2025년부터는 분납 방식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분납을 원하면 별도 신청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자동으로 분할 적용이 되니 훨씬 편리해졌어요.